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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일을 솔직하게 말씀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요..
5월 4일에 주문하였고 그날 오후 바로 고객센터에서 전화와서 물량이 많아 다음주 수-목에 받아보실수 있다고 안내해주셔서 납득하고 통화를 종료했습니다.
제가 수요일인 5월 9일 오전에 배송일 관련 문의글을 올리니 당일에 발송처리된다는 답변이 달렸고 실제로 그날 저녁 6시반경 발송처리 했다는 안내문자가 와서 목요일에는 받아볼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배송조회를 해도 정보가 조회되지 않는다는 안내문만 뜨더니 정작 상품이 택배사에 ‘접수’된건 목요일인 5월 10일 저녁 6시반경이더라구요.
제가 반드시 목요일에 보내달라고 떼를 쓴것도 아니고 금요일 오전 일찍부터 주말내내 집을 비울 예정이어서 가급적이면 목요일에는 상품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글을 올린 상황에서, 솔직하게 상품이 아직 준비되지 않아 당일에는 발송이 어렵다고 답변해주셨으면 기꺼이 납득했을텐데 수요일에 발송조치했다는 안내와 함께 송장번호만 띄우고 정작 상품은 다음날 저녁에 발송하시니 제 입장에서는 기만당한 기분이네요..
덕분에 아직 상품은 제 손에 들어오지도 않았고 나름 고가의 제품인데 주말내내 현관문 앞에 덩그러니 놓여있게 되었어요. 제품 관련 평이 아니라서 구매에 참고하실 다른 분들께는 죄송스럽지만 속상한 마음 토로해봅니다. 제품은 수령한 뒤에 다시 구매평 남길게요. 부디 별 일 없이 잘 있기만 바랄 뿐이에요.